2024-03-10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I (막 2:1-12)
막 2:1-12(막 2:1)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막 2: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막 2: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막 2: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막 2: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막 2: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막 2: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막 2: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막 2: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막 2: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막 2: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막 2: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막 2: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막 2: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막 2: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막 2: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막 2: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막 2: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막 2: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막 2: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막 2: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오늘 본문은 한 중풍병자와 주님이 만나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심정, 즉 복음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쳐주는 예화이다.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님이 계신 집의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렸다. 예수께서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신다. 이를 보고 어떤 서기관들이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라고 생각한다. 그러자 주님이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하시며 중풍병자를 고쳐 주신다. 사람들은 병 고쳐 주시기를 기대하고 주님께 중풍병자를 데려왔다. 그러나 주님은 먼저 죄사함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진정한 축복은 죄사함이기 때문이다.
죄의 모양은 여러가지이지만 서기관이 지적한 것처럼 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만이 사하실 수 있다. 내가 삐뚤어져서 나와 세상 모든 것을 지으시고 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그르치는 것이 바로 죄이다. 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왜곡하고 하나님과 친밀하고 바른 관계를 갖지 못하도록 한다. 그러므로 죄는 하나님만이 사하실 수 있다. 인간은 용서하거나 용서를 구할 뿐이지 죄를 사할 수는 없다. 죄사함이 없는 인생은 죄의 멍에에 눌려 마음에 쉼이 없고 늘 불안하며 곤고한 인생, 즉 죄의 노예 된 삶이다. 사실 이 중풍병자는 죄사함을 받을 어떤 이유도 갖고 있지 않다. 주님 앞에 나아온 것도 자신이 선택하여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왔다. 작은 자란 표현은 그가 죄사함을 받을 아무 이유가 없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님은 값없이 기꺼이 무조건적인 죄사함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이 이를 확증하며 이렇게 값없이 죄사함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심정이고 곧 복음이다!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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