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고넬료와 나 (행 10:36-44)
행 10:36-44(행 10: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행 10:37) 곧 요한이 그 침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 10: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행 10: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행 10: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행 10: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행 10: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행 10: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행 10:37) 곧 요한이 그 침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 10: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행 10: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행 10: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행 10: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행 10: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행 10: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 예수님을 증거하는 영이기에 성령충만한 베드로 사도의 증거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드로의 메시지는 첫째,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셔서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다(주님이 하신 일 즉 하나님의 심정을 증거하심). 둘째, 그 예수님을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셨다(부활의 주님). 셋째, 제자들에게 명하셔서 백성에게 전도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심(율법이 심판자가 아님). 넷째,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예수로 말미암은 죄사함). 베드로의 4가지 증거를 보면 왜 유대교의 율법이나 선행으로 충분치 않은지가 분명히 드러난다. 하나님의 진심을 알고 부활의 소망과 나의 의가 아닌 예수로 말미암은 죄사함, 그래서 율법이 아닌 주님이 심판자가 되시기에 우리에게 참 구원이 가능하다.
성령 받아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증거를 들은 고넬료와 그 가족들에게 성령이 임하셨다. 그런데 왜 천사가 아닌 베드로가 복음을 증거하게 하셨을까? 복음 증거는 천사도 할 수 없는 우리 인간만이 가진 고귀한 사명이다. 우리는 이 사명을 소중하고 영광스럽게 여겨야 한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의 음성을 듣고 주님이 자신에게도 나타나셨다고 증거한다. 돌이켜보면 내게도 주님이 나타나셨다. 대학부 첫 수련회에서 “하나님 살아 계시면 하나님을 보여주세요” 라고 기도했는데 그 응답으로 성령이 임하시고 방언을 받았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스탠포드대에 유학을 가서 김동명 목사님을 만나 하나님의 심정, 예수를 알게 되었다. 인생의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고넬료의 인생에서도 거대한 로마제국 중 하필 가이사랴에 파견 받아 유대인의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을 경외하여 기도와 구제를 쉬지 않았는데 나중에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예수의 영인 성령을 받게 되고 최초의 이방인 그리스도인, 사도행전의 한 챕터가 된다. 십자가, 크로스는 하나님의 심정, 예수와 나, 즉 인생이 만나는 곳임을 보게 된다. 이번 하심 여름수련회 “나는 선한 목자라”가 예수 그리스도와 나의 인생이 만나는 크로스 또 하나의 고넬료, 나의 이야기가 있는 수련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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