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3-01-07
가난한 과부의 헌금 두 렙돈
누가복음 21:1-4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연보궤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 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두 렙돈은 하루 품삭의 1/64 인 듯 하다. 매우 적은 돈이다. 오늘날로 치면 아마 천원 이 천원 정도의 돈일 것 같다. 주님은 이 헌금을 보시고 다른 부자들의 헌금보다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신다.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이다.

  관심이 가는 것은 주님이 여기서 비교를 하셨다는 것이다. 과부의 헌금이 더 많고 부자들의 헌금이 더 적다고. 주님은 무엇을 보신 것일까? 우리는 적으면 적을수록 더 집착하고 구차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과부는 그 적은 생활비 전부를 헌금으로 드렸다. 가난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풍성한 사랑이 있다. 구차하지 않다. 이 여인이 감사함으로 드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서원이 있어 드린 것인지 우리는 모른다. 하나 분명한 것은 이 여인은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다. 귀하다! 나도 이 여인의 자세를 갖고자 한다.

  "당신의 헌금은 부자의 헌금입니까? 아니면 과부의 헌금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