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07-18
기도란 무엇인가 I
요한복음 1장 51절
1:51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이 구절은 우리에게 놀라운 비밀을 가르쳐준다. 본문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형 에서를 피해 삼촌 라반을 향해 가는 길에서 꾼 꿈이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창28:12) 야곱이 꾼 꿈이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이루어졌다. 재미있는 것은 성경에 야곱이 본 사닥다리가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성경에서 종종 나무를 예수 그리스도로 바꾸면 문맥이 잘 통한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이신 것이다.
그런데 인자, 즉 예수 그리스도 위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하는데, 왜 우리가 기도할 때 이 축복을 누리는가?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하늘의 놀라운 축복들과 응답을 가져오는 수많은 경험들이 있다. 이런 축복은 누구에게 임하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해서 그 분을 내 심령의 중앙에 모신 사람에게 임하는 것이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기에 내가 기도할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다. 주님이 계시기에 이 놀라운 말씀이 나의 말씀이 되고 내가 경험하는 축복이 된다. 그런데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도 이 축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이는 참으로 어리석고 불쌍한 인생이다. 이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 앞으로 나눌 기도에 대한 묵상이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