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7-03-06
기도란 무엇인가 XXXV -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
출애굽기 34장 1-7절
3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깍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바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34:2 아침 전에 예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34: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인적을 금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34: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34: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새
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34: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을 받기 위해 돌판 둘을 준비하라 하신다. 돌판은 아침 전에 예비하고 아침에 여호와를 뵌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서는 이처럼 나의 마음의 돌판을 준비해야 한다. 돌판은 여호와를 뵙기 위한 준비이다. 날마다 큐티를 하면서 이 마음의 돌판, 즉 여호와를 진심으로 뵙기 원하는 마음의 준비가 되면 여호와를 뵐 수 있고 아니면 뵙지 못한다. 말씀을 읽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을 점검해서 돌판이 준비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여호와를 뵙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이다. 다른 시간은 세상의 일로 마음이 가득하다. 그래서 온전히 여호와께 집중하기 어렵다. 오늘 말씀은 아무도 함께 오지 말고 양과 소도 접근을 금한다. 세상의 분주한 것들을 제하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오록이 여호와를 뵐 수 있다. 그동안 말씀을 묵상하며 발견한 비결들이 오늘 모세가 여호와를 뵙는데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
돌판을 준비해 시내 산에 오르니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신다.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신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나의 마음의 돌판을 준비하면 주님이 나를 만나 주신다. 그리곤 나와 함께 서서 당신이 누구신지 가르쳐 주신다. 이 사귐은 지식적인 사귐이 아니라 실제의 사귐이다. 나는 그 분을 만나서 알게 된다. 주님을 만나면 하나님의 본질, 즉 하나님의 심정을 만나게 된다. 그 하나님의 심정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시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오늘날까지 살아오며 인류에게 또한 나에게 소망이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우리의 선 때문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이런 분이시기 때문이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