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4
샬롬메이커 – 사람과의 샬롬 VII
요한복음 10장 11-15절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0: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0: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0: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0: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0: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0: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지난 주 우리는 주님이 양의 문이시고 또한 선한 목자이심을 나누었다. 이 주님을 통해 우리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또한 주님과 나의 관계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확장되고 투영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관계 속에서 우리는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된다. 오늘 본문 14-15절에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당신이 서로 아는 것처럼 주님과 나 사이도 같은 앎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깊은 앎이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리는 그런 깊은 관계로 인도한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은 삼위일체되신 한 분 하나님이신데 아버지와 아들 하나님의 관계처럼 우리도 주님과 그런 깊은 앎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런 앎이 우리로 서로 목숨을 버리는 관계로 이끌 수도 있지만 역으로도 가능하다. 내가 주님처럼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므로 우리는 이런 깊은 앎의 관계에 도달 할 수도 있다. 우리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늘 단절된 고독에 괴로워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이 십자가를 통한 회복을 주셨고 우리는 지금 그 단절의 고독에서 벗어나 주님과의 깊은 연합을 경험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연합의 깊이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깊은 연합에 도달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줄 뿐 아니라 그 비밀이 사람과의 관계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암시해 준다. 사람과의 샬롬의 비밀이다!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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