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08-31
히브리서 XVI (히6:1-3)
히브리서 6장 1-3절
히 6: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히 6:2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히 6:3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본문이 얘기하는 그리스도 도의 초보, 즉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반복해서 다시 닦는다. 죽은 행실을 회개하고 살아 있는 삶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죽은 행실로 돌아갔다 다시 회개함을 반복한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도 잃었다 다시 세우기를 계속 반복한다. 왜 그럴까? 어떤 이는 처음에 제대로 닦지 못한 까닭이요, 어떤 이는 처음에 제대로 닦은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흐트러져 다시 닦는다. 이 땅에서 한 일이라곤 반복해서 이것을 다시 닦은 경우가 허다하다.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나 살아 있는 신앙, 성장하는 신앙은 이 터를 다시 닦는 것이 아니라 이 터 위에 온전한 집을 짓는 것이다. 그리스도 도의 기초 위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날마다 성장하며 자신의 삶을 통해 아름다운 집을 짓는다. 죽은 행실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깊어지며 부활과 영원한 심판의 확고한 터전 위에 선다. 씨 뿌리는 비유에 의하면 네 종류의 땅이 있고 땅의 어떠함에 따라 나무의 성장이 결정되며 또한 열매가 달라진다. 진정한 영적 성숙은 터만 잡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주님과 함께 온전한 집을 짓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