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4
히브리서 XVIII (히6:9-12)
히브리서 6장 4-8절히 6: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히 6: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히 6: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히 6: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저자는 히브리서를 읽는 대상에게 주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박는 타락한 자가 되지 말 것을 근엄하게 경계하지만, 동시에 사랑하는 이 사람들이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시켜 준다.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건강한 신앙은 교리를 믿기 때문에 항상 안전하고 구원이 확실하다는 위험한 허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언제든지 타락할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나의 경계를 세우며 신앙의 최선을 추구할 때 참된 섬김과 사랑의 열매가 맺히는 것이다. 건강한 신앙은 나의 죄인 됨을 망각하지 않고 그 가능성을 경계하지만 실제는 주의 사랑 안에 거하며 오늘도 주님과 함께 나의 최선의 행위와 사랑을 경주하는 것이다.히 6: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히 6: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히 6: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이를 위해 소망의 풍성함이 필요하다. 소망은 우리의 목표점과 같다. 소망은 이 땅에서 주님이 주신 소명이자 또 다른 차원에서 궁극적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늘의 소망이다. 이 소망은 풍성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소망의 풍성함을 누리지 못한다. 첫째는 소망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둘째는 이것을 진정 자신의 목표로 삼지 않기 때문이다. 신앙이 성숙해 가며 소망도 더욱 풍성해진다.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기 위한 도구는 부지런함이다. 부지런함 위에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약속, 즉 소망을 기업으로 받게 된다.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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