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09-21
히브리서 XIX (히6:11-12)
히브리서 6장 11-12절
히 6: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히 6: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소망은 먼저 이 땅에서의 소명이다. 주님은 우리를 그냥 이 땅에 보내신 것이 아니고 목적을 가지고 보내셨다. 이를 소명이라 한다. 이 소명은 주님이 내게 주신 나만의 고유한 목표이다. 오늘 본문은 소망을 약속이라 표현했다. 소망은 내가 꾸는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시겠다고 내게 하신 약속이다. 소명의 본질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소망은 이 땅의 소명인 동시에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려면 세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부지런해야 한다. 게을러서는 이 소망의 풍성함에 이를 수 없다. 둘째, 믿음이 있어야 한다.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에 기초하기 때문에 이를 믿는 믿음이 없으면 소망의 풍성함에 도달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은 오늘 본문이 말하는 진정한 소망의 풍성함에 도달할 수 없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기에 하나님의 약속을 들을 수도 없고 관심도 없다. 믿음은 소망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다. 셋째, 오래 참음, 소망의 풍성함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오래 참아야 한다. 믿음도 있고 부지런한 믿는 자들이 떨어지는 함정이 이것이다. 오래 참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망의 풍성함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러나 부지런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이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자들이 있다. 성경은 이런 무수한 믿음의 선진들에 대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우리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그러면 우리도 부지런히,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소망의 풍성함에 도달해야 한다. 소망의 풍성함에 끝까지 이르는 것은 우리가 드린 헌신과 노력보다 훨씬 더 값지고 풍성하므로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를 위해 이를 간절히 원한다.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