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1-04-25
히브리서 L (히11:20-22)
히브리서 11장 20-22절
(히 11: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히 11: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히 11: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믿음은 이 땅에서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만 축복이 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이다. 이삭과 야곱은 자녀들에게 믿음으로 축복했고 이들은 이 축복이 이루어지는 것을 직접 보지 못했다. 이 축복이 임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다. 그러나 이들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축복했다. 사실 야곱의 축복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정착한 후 오랜 세월을 통해 임한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를 지냈고 자신의 인생의 대부분을 애굽에서 보냈지만 그는 임종 시 믿음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할 것을 예언했고 자신의 뼈를 가지고 갈 것을 명령한다. 40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후에 이 일은 실제 이루어진다. 전세계 역사 속 어느 곳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진 적이 있을까 - 수백 년 후의 일을 예언하고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줄 알기에 자신의 뼈를 가지고 떠나라는 명령이 이루어진 사건. 믿음은 이렇듯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능력이다.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