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9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마 16:1-12)
마 16:1-12(마 16: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마 16: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마 16: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 16: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마 16: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마 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 16: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마 16: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마 16: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마 16: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마 16: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 16: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마 16: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마 16: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 16: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마 16: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마 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 16: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마 16: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마 16: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마 16: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마 16: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 16: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주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도전 앞에 당신이 지실 십자가를 준비하시기 위한 긴 여정을 거쳐 마 16장에 이른다. 십자가가 주님께 마음의 큰 부담이 되었으리라 추측된다. 그런데 이 여정 중에 주님은 두번이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경계하신다. 사실 십자가를 앞두고 이에 집중하시기 위해 거의 반년 가까운 기간을 두로에서 시작하여 제자들과 따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시점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 이야기가 왜 그토록 중요한 것일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이 들어가면 참 신앙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지난 묵상에서 우리는 바리새인의 누룩이 무엇인지 묵상했다. 바리새인들은 신앙의 열심은 있었지만 겉으로 드러난 것 그리고 지엽적인 것에 치중해서 참 본질을 놓치는 우를 범했다. 그들의 열심은 구전 법까지 지키고자 했지만 실제는 구전 법으로 하나님의 법을 폐하고 겉모습의 실천만 강조하여 내면을 다스리지 못했다.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으며 그저 자신들의 알량한 실천이 그들의 의가 되었다. 반면 사두개인들은 정치적 종교적 특권을 누린 귀족층이었다. 이들은 모세오경만을 믿었고 천사, 부활 같은 영적인 것을 부인하며 정치세력으로서 현실적인 성향을 띄었다. 이들은 로마와 타협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현실적 이익추구 집단이었다. 바리새인의 누룩이 영적인양 하며 자신의 드러난 행동으로 종교적 리더로 존경 받기 원했던 외식이라면, 사두개인의 누룩은 영적인 것보다는 현실적 이익에 민감한 기회주의적 성향으로 모두 하나님의 심정을 좇는 참 본질은 없었다.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다. 주님은 이런 누룩이 교회의 본질을 파괴하고 참 신앙이 아닌 거짓 신앙이 되게 만든다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말씀하신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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