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3-03-05
변화산과 하나님의 나라 I (마 16:27-17:8)
마 16:27-17:8
(마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 16: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마 17: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마 17: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마 17: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마 17: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마 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마 17: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마 17: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마 17: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란 귀한 고백을 들으시고 당신이 십자가를 지는 메시아임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신 사건 후 주님은 세명의 수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오르신다(눅 9:28). 우리는 이 산이 어떤 산인지 모르지만 종종 변화산이라고 부른다. 변화산에 오르시기 전 주님은 제자들 중에 인자가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이 있을 것을 예언하신다. 그리고 주님이 왕권을 가지고 오신 사건이 바로 이 변화산의 체험이다.    

    변화산의 체험은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다. 변화산은 주님이 곧 십자가를 지고 죽으시지만 장차 아버지의 영광으로 천사들과 함께 왕권을 가지고 오시는 재림의 확인이자 예표 같은 사건이다. 수제자 세명은 변화산에서 주님이 아버지의 영광으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지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변화산 사건은 주님이 반드시 이 땅에 재림하실 것이란 확신을 준다. 우리도 이런 변화산이 필요하다. 놀랍게도 많은 Hashimer들에게 하심의 제자훈련은 변화산이었다. 하심 제자훈련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으며 사랑하는 아들, 영광의 예수 그리스도를 참으로 만났다. 비록 변화산을 육신의 눈으로 체험하지는 않았지만 심령의 눈으로 이를 보았고 체험했다.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