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3-02-11
믿음 첫째
창 15:1-6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믿음은 매우 친숙한 단어이다. 그러나 막상 믿음이 무엇일까 생각하면 딱 손에 잡히지 않는다. 때문에 서너 번에 걸쳐 믿음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서 믿음이 무엇인지 먼저 찾아보자. 본문엔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말한다. 그러면 아브람은 무엇을 믿은 것인가? 그는 구체적으로 네 몸에서 날 자가 후사가 되고,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곧 말씀을 믿었다.


  때문에 믿음의 첫 번째 정의는 하나님의 약속, 말씀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말씀처럼 믿음은 들음에서 온다. 먼저 말씀이 계시고 이를 내가 진심으로 마음에 받아들일 때 비로소 이 믿음이 생긴다. 그리고 참 믿음은 삶의 선택을 좌우하고 위기와 연단을 이겨내기도 하며 삶 속에 열매 맺는다. 그러므로 믿음은 첫째로 말씀을 참으로 들은 자의 바른 반응이다.


   "당신은 말씀을 듣는 자입니까? 믿음으로 반응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