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4-02-10
기름부음 받은 자의 삶 1
에베소서 4:1~3
엡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엡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엡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우리는 에베소서를 통해 참된 기름부음이 무엇인지를 연구해 왔다. 구약의 기름부음, 기름부음 받은 자인 그리스도,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름부음, 그리고 사도 바울이 기도로 표현한 세가지 참된 기름부음이 무엇인지 배웠다. 이제 에베소서 4장부터는 이런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은 어떠한 구체적인 삶을 사는지를 가르쳐준다. 기름부음은 단순히 우리의 감정과 사유적인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구체적으로 다르게 살게 하는 원동력이다. 에베소서 4장 1절은 그러므로, 즉 이 모든 하나님의 일방적인 축복을 값없이 받았으므로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라”는 것이다. 영어로는 “to live a life worthy of the calling you have received” 이다. 이 모든 축복으로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첫 번째로 엡 4:2-3은 “우리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명령하신다. 이를 수행하는 자세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이다. 사랑과 평안으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지키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지키지 못하는 첫 번째가 아닐까? 오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끊임없는 다툼과 분열을 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가 받은 축복, 즉 부르심으로 돌아가 겸손, 온유, 오래 참음의 사랑으로 용납하고 평안으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는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 하나되지 못함은 성령께 불순종이요 부르심의 놀라운 축복에 대한 감사치 않음이다!

   “당신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