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4
기름부음 받은 자의 삶 3.4 - 더러운 말은 버리고 선한 말을 하라.
에베소서 4장 29절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내 마음이 드러나는 기본이 말이다. 말을 통해 우리는 그 사람의 어떠함을 알 수 있다.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말도 있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지혜이다. 그 동안 우리가 보아온 것처럼 기름부음 받은 자의 삶은 현재와 동떨어진 어떤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거짓을 버리고 분을 품지 않으며 게으르지 않는 너무도 구체적인 현재의 삶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해서 우리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해야 한다. 종종 더러운 말이 들려온다. 더러운 욕에서부터 짜증스런 말, 증오하는 말, 그리고 추한 말 등등… 말에는 참으로 놀라운 힘이 있다. 생각으로만 있을 때는 그저 생각 중 하나이지만 내가 말로 표현하고 나면 그것이 구체적인 사실로 다가온다. 어떤 사람의 단점을 내가 말로 표현하면 내게 그것이 사실로 굳어진다. 때문에 나는 가끔씩 일부러 그것을 내 말로 표현하지 않는다. 말의 능력을 알기 때문이다. 말은 내 영혼의 표현인 동시에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나도 그 말의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말이 단순한 사탕발림이 아닌 내 마음도 그 말에 합해질 수 있도록 그 선한 말에 내 마음을 합해야 한다.
“당신의 말은 더러운 말입니까 선한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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