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7
주기도문 8
마태복음 6장 9~13절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우리의 첫 번째 필요는 일용할 양식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죄를 사함 받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죄인임을 가르쳐 준다. 죄인인 우리에게 하나님은 거북스러운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죄인인 내가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를 향한 용서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자는 자신의 죄가 사해졌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게 된다. 더 이상 하나님이 멀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거듭났다고 한다.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참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진정한 용서를 경험한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는 삶이 바로 자신이 진정 용서받았다는 것을 고백하는 삶이다. 나 자신 처음 하심 사역을 시작했을 때는 젊고 미숙했다. 자기 의가 정말 강해서 연약한 사람, 실수하는 사람, 잘못하는 사람을 잘 받아줄 수 없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받아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한가지 깨달은 것은 이들의 연약함, 실수가 내 안에도 똑같이 있다는 것이다. 애써서 주의했기 때문에 이를 다 드러내지 않았을 수는 있지만 여전히 이 모든 것이 내 안에도 남아있음을 발견한다. 나 역시 연약한 죄인일 수 밖에 없다. 죄인인 나에게 오늘 주님은,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주는 것이 나의 죄를 사함 받는 길임을 보여 주신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