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4
주기도문 9
마 6장 9-13절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는 우리의 절대적 필요가 죄사함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두는 진리를 내게 가르쳐 준다. 내가 용서하지 않으면 나도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인간은 자기 중심적이다. 그리고 이 자기 중심성이 우리를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죄란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하는데 죄인의 특징은 자기 중심적이라는데 있다. 신앙이란 이런 자기 중심적인 내가 하나님 중심으로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때문에 자기 중심성은 불신앙이고 미성숙이다.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나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스스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며 하나님은 안중에 없다. 내가 원하는 욕망에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많은 실패와 고통을 경험하게 되고, 원하는 것을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고 힘들어진다. 왜냐하면 세상이 나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하나님 중심으로 움직인다. 만약 하나님 중심으로의 전환이 일어나면 세상이 하나님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마치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 은혜를 입게 된다. 하나님 중심으로의 전환이 일어난 사람을 우리는 거듭난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에게 주님이 주시는 삶의 지침이 바로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이를 대접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 용서받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내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야 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