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5-10-05
금식1 -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
마태목음 6장16-18절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오늘 주제는 금식이다. 그러나 금식을 말하기 이전에 우리는 왜 금식을 하는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금식은 하나님 아버지께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신앙의 행위와 종교적 행위가 나뉘는 기준이 여기에 있다. 종교적 행위는 인간들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다. 이 행동을 통해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오늘날 나의 예배, 기도, 헌금, 섬김, 찬양 등 많은 것들이 이러하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반면 신앙의 행위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께 보이는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나의 신앙과 사랑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은밀히 보시는 아버지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진심을 가진 사람, 다윗을 은밀한 중에 찾아내시는 아버지시고, 은밀한 나의 진심을 알아주시는 아버지시다. 이 아버지 앞에는 숨길 수 있는 것이 없다. 나의 연약하고 죄악 된 모습도 그 분 앞에서는 다 드러난다. 그러나 동시에 나의 하나님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도 이 분은 보신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은밀히 다 보시면서도 성령 하나님은 끊임없이 나를 격려하시고 칭찬하시며 축복하신다. 날이 갈수록 사람의 관심이 아닌 하나님이 보시는 것이 감사하다. 은밀히 보시는 아버지께 나의 행위를 드리고 싶다. 왜냐하면 행위는 우리 마음의 열매이니까!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