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5-10-12
금식2 – 금식은 언제 왜 하는가?
마태복음 6장 16-18절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금식은 언제 하는 것인가? 성경에는 여러 경우들이 등장하는데 그 첫 번째는, 회개할 때이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는 회개의 표시로 금식하였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삼상7:6) 둘째는, 위기 중에 큰 슬픔이나 고통이 있을 때 금식하였다. “왕의 명령과 조서가 각 지방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에스더4:3) 셋째는, 자신의 겸비함을 하나님 앞에 나타내기 위해 금식하였다.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에스라8:21) 넷째는, 스스로 괴롭게 하기 위해 금식하였다.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시편35:13) 마지막으로 주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 이사야서에 나온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58:6)
그러나 이 모든 금식의 공통점은 하나님께 보여드리려고 금식을 한 것이다. 금식을 통해 내 영혼이 스스로 낮아져서 나를 괴롭게 하고 애통함을 드러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돌아보아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 금식이다. 그러므로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