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5-11-30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마태복음 7장 7-11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7: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7: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7: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의외로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운명론자들이 많은 것 같다. 운명론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귀한 인간에 대한 간과이다. 오늘 말씀은 적극적인 도전을 가르친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권한다. 구하면 받고 찾으면 찾아질 것이고 두드리면 열릴 것인데 하늘 아버지께서 이것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다. 서양 특히 미국 문화에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도전 정신이다. 그런데 이 도전정신은 인간의 불굴의 의지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을 반드시 열어 주신다는 하나님의 심정에 대한 신뢰이다.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길이 없다고 좌절하고 있다. 참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명한다. 이 말씀엔 그러면 받고 찾아내고 열린다고 가르쳐주지 결코 쉽게 된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내가 구했음에도 찾았음에도 두드렸음에도 이루지 못한 것은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가르쳐준다.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중간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포기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돌아보자! 내가 정말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자 한다면 포기할 수 없다. 내가 정말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포기할 수 없다. 그리고 이 길의 끝에서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를 만날 것이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