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5-12-28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I
마태복음 7장 21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인간의 간교함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니 사실은 인간이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속이려 한다기 보다 자신도 사탄에 속아서 진실된 믿음이 없으면서도 스스로 진실한 신앙인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다. 때문에 심판 날에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때 그 사람은 비로소 자신이 헛된 인생을 산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날이 얼마나 놀랍고 수치스러울지! 오늘 본문은 내가 과연 진정한 믿는 자인가 아니면 스스로를 기만하는 자인가를 분별할 수 있게 하는 말씀이다.
참된 믿음은 입으로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말로는 주여 주여 부르며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척하면서 사실은 하나님을 종처럼 부려먹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진정한 믿는 자인 것처럼 기도하고 예배하지만 말씀을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지는 않는다. 말씀을 잘 아는 것 같지만 말씀에 순종하지는 않는다. 특별히 말씀이 자신에게 손해가 되고 말씀이 자신의 뜻과 다를 때 이 말씀을 적당히 무시한다. 진정한 믿는 자는 말씀이 자신의 뜻과 배치될 때, 말씀이 자신에게 손해가 될 때 더더욱 순종한다. 말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러기에 십자가도 기꺼이 진다. 말씀의 순종이 무르익으면 신앙이 진보하여 내재하시는 성령의 세밀하고 충만한 인도하심도 경험한다. 그리고 순종의 열매, 성령의 열매들을 맺으며 천국, 에덴을 경험한다.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당신은 주여 주여 하는 자입니까?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입니까?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