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7-10-09
하심의 비전과 소명 V
에스겔 37장 11-14절

37: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37: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37: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37: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스스로도 아무 소망이 없고 다 멸절되었다 고백하는 때에 주 여호와께서는 당신이 당신 백성들의 무덤을 열고 그들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우리 주님은 이런 분이시다. 우리 가운데 소망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마른 뼈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 민족이 이런 상황에 처해 있지 않는가? 이런 내게 유일한 소망은 주님이시다. 주님만이 나의 무덤을 열고 거기서 나오게 하실 뿐 아니라 나를 소망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다. 그리고 주님은 기꺼이 이렇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실제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무덤을 열고 거기서 나오게 하셨을 뿐 아니라, 주의 성신을 우리 속에 두어 우리로 살게 하셨다. 그리고 우리를 우리의 고토, 소망의 땅에 거하게 하셨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것이 단순히 영적으로만 임한 축복이 아니라 지금 있는 나의 현실 속에서도 주님이 이 일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마른 뼈이건, 혹은 이스라엘처럼 민족 전체가 겪는 마른 뼈이건, 이 일은 주님의 백성들에게 임한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기억하시기에 이 놀라운 역사를 이루신다. 그렇다! 우리의 참 소망은 주님이시다. 주님이 이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믿을 뿐 아니라 장래 이 땅의 생명이 다하는 그 날에도, 그리고 오늘 당장 이 무덤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창15장 6 절 말씀에 이르기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