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8-08-20
샬롬메이커 – 죄사함 IV
로마서 1장 18-23절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1: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로마서 1장은 죄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죄의 또 다른 정의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을 주님으로 모시지 않는 것, 즉 불신앙이 죄의 본질이다. 성경은 만물, 즉 창조된 세상이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날 인간은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미련해져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우상으로 대체했다. 심지어 이 정교한 세상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만들어졌고 진화라는 방식을 통해 스스로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본질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다.
   인간의 하나님을 부정하는 죄성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기에 하나님께 그 존재의 근원과 비밀이 있다. 나의 존재의 근원을 부정하는 것은 나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과 같아서 그 인생은 제대로 설 수 없다. 이를 성경은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훗날 심판대 앞에 서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때 가장 놀랄 일은 얼마나 스스로를 부정하며 자신을 기만했는가 일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