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8-10-08
샬롬메이커 – 하나님과의 샬롬 II
골로새서 1장 13-20절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주님은 창조주요 만물의 주인일 뿐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시다. 주님은 부활하신 첫 열매이시고 앞으로 올 세상의 처음이요 으뜸이시다. 그러므로 주님은 두가지 왕관을 쓰고 계신다. 첫째는 만물의 주인이신 왕관이고, 두번째는 교회의 머리로서의 왕관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이 단순히 교회의 머리이다고만 생각한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무능하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이 교회의 머리요 부활의 첫 열매로 앞으로 올 세상의 으뜸이신 동시에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만물이 그 분에 의해 유지되고 운행된다고 증거한다.
   주님과 진정한 샬롬이 이루어진 사람은 당연히 주님의 몸인 교회에 속하게 되고 교회에 충성하지만 동시에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나의 왕으로 모신 것이다. 그러기에 이 사람은 교회에 충성하며 동시에 주님이 왕 되신 세상에서 주님과 함께 만물을 다스린다. 이것이 진정한 샬롬이다! 즉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충성하는 것과 세상에서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두가지 소명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종종 신앙이 있다는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는 존재감이 없이 교회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본다. 그러나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오늘 성경은 주님이 세상의 왕이시고 또한 교회의 머리이심을 증거한다.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