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8-09-24
샬롬메이커 – 죄사함 IX
골로새서 1장 18-20절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우리는 샬롬메이커에 대해 묵상해 가고 있다. 오늘 본문은 진정한 샬롬메이커이신 예수님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주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모든 것의 근본, 즉 주님으로부터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이심을 가르쳐 준다. 성경은 죽음이 죄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는데 주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 먼저 나셨다는 것은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임을 가르쳐준다. 죄는 우리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이고 어떤 인간도 이 죄의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죄인임을 묵상해 왔다. 그런데 주님이 이 문제를 해결했음을 부활로 증명하셨다는 것이다.
   또한 주님 안에는 모든 충만이 거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이 모든 충만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이 충만을 누리게 되는 비결이 바로 십자가이다. 십자가의 화평, 즉 주님의 십자가가 진정으로 내게 임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화평, 샬롬을 누리게 되고 더불어 그 화평에 들어가는 세상 만물과의 화평, 샬롬을 누리게 된다. 즉 온 세상 만물과 하나님과 함께 누리는 화평, 샬롬이다. 내가 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아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이 온전히 내게 임했을 때 나는 이 진정한 화평, 샬롬을 경험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삶은 이 샬롬을 경험하고 누릴 뿐 아니라 이 샬롬을 나눠주는 삶이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