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9-04-01
샬롬메이커 – 사람과의 샬롬 XV
골로새서 3장 5-6절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3: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사람과의 샬롬 첫번째는 나 자신과의 샬롬이다. 내가 잘못되고는 다른 사람과의 샬롬을 도모할 수 없다. 내 자신과의 참된 샬롬을 위해서는 땅에 있는 내 안의 지체를 죽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 첫번째는 음란 즉 성적인 타락이다. 음란은 우리 안의 참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고 피상적이고 찰라적인 욕망에 인생을 낭비하게 한다. 그리고 음란에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스스로 혼돈과 죄책감 속에 사로 잡힌다. 성경은 음란만이 아니라 부정 즉 더러운 것, 정욕, 악한 욕망과 탐심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런 땅의 지체는 나 자신과의 샬롬을 이루지 못하게 하며 스스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품게 할 뿐 아니라 지속되면 죄를 오히려 정당화하는 악한 존재가 되게 만든다.
   오늘날 이런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성적인 타락이 심해지면서 동성애가 인간의 자연적인 성의 형태임을 주장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법적으로 보장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행태의 뿌리는 오늘 말씀이 가르치는 땅에 있는 지체 즉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다. 죽여야 할 나의 지체가 오히려 이 땅에서 권리를 주장하고 이를 정당화한다는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오늘날 인류의 문제는 ‘선악과’의 상실이다. 동성애를 인간애로 포장하는 것은 심히 잘못된 일이다. 오늘 이 땅에서 이것이 용납되지 말아야 하지만,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은 설령 이들이 땅에서 이런 권리를 쟁취할지라도 오실 하나님의 진노는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는 샬롬을 찾을 수 없는 불쌍한 인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말씀처럼 내 안에 있는 땅의 지체를 죽여 진정한 나 자신과의 샬롬을 성취해야 한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