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3-04-30
천국 가치관: 세우는 인간관계 원리 (마 18:12-17)
마 18:12-17
(마 18: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마 18: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마 18: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마 18: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마 18: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마 18: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인생을 살며 우리는 가끔 형제가 죄를 범하는 것을 겪거나 본다. 이 죄는 나에 대해 지은 죄(잘못)거나 혹은 다른 누구에게 지은 죄일 수 있다. 본문은 이런 일을 겪으면 그 사람을 찾아가 일대일로 상대하여 권고하라 말씀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극복하고 용서가 필요하며 상대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이 때 상대가 받아들이면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발전된 관계로 나아간다. 그러나 듣지 않으면 두세 증인으로 권하고 이 말도 듣지 않으면 교회가 치리하라고 한다. 그후에도 듣지 않으면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고 말씀한다.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일대일로 권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두세 증인, 교회까지 나서게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도록 찾으시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한 영혼이 하늘 아버지 안에 온전히 거하는 것이 참 목적이기 때문이다. 믿는 자의 인간관계의 목표는 단순히 그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이 아니다. 그 영혼이 아버지 안에 온전히 거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까지 해야한다. 하심공동체가 필요한 이유도 내가 혼자 온전할 수 없기에 서로를 이렇게 뜨겁게 사랑하고 돌보기 위함이다. 이 원리는 믿지 않는 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믿지 않는 어떤 이가 내게 잘못할 때 우리는 용기를 내어 이 문제를 권면해야 한다. 비록 교회는 나설 수 없을지라도 이 사람을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의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진심이 닿을 때 그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이곳에 천국 잔치가 벌어질 것이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