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I (눅 23:33-34)
눅 23:33-34(눅 23: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주님의 십자가 가상칠언 첫번째 말씀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였다. 여기서 ‘저들은’ 좁은 의미로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이고 넓은 의미에서는 모든 사람들이다. 주님은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말씀하시며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행위의 사함을 구하신다. 인간이 스스로 하는 짓을 다 알지 못하고 하는 것이 바로 죄이다. 죄는 인간이 원해서 짓지만 그 의미와 결과를 모두 이해했다면 죄를 짓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당신을 십자가에 단 사람들과 죄인들을 위해 인간으로 중보하셨다.
성경은 “죄의 삯이 사망”이라 하고 주님이 자신을 대속물로 주셨다고 한다. 주님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심판의 자리, 즉 십자가의 자리에 대속물이 되어 사람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간구했다. 주님은 죄가 없는 분임에도 인간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셨기에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율법을 만족시킨 인간, 즉 참 사람으로 서셨다. 그래서 주님은 완전한 인간이다. 동시에 주님은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보여주시는 참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죄인을 벌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죄인인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그 짐을 지고 죽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또한 십자가는 우리 인간이 죄를 지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준다. 즉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 같은 엄청난 고통과 죽음이 임한다는 것이다. 참 신기하다. 십자가만큼 주님이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완전한 인간이심을 분명히 보여주시는 곳은 없는 것 같다. 하나님이시자 인간이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완전한 조화를 이루어 하나가 된다.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고 동시에 인간을 향한 사랑을 완성하신다.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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