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4-06-09
기름부음 받은 자의 삶 마지막, 전신 갑주 2 - 대적하고 서라
에베소서 6장 10절~13
엡6: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엡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오늘은 우리의 싸움이 어떤 싸움이며 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지난 주에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자세임을 보았다. 그러면 왜 에베소서 전반부에서 언급한 모든 순종과 성공 후에도 이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는가? 첫째,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서이다. 너무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사는 주변의 그리스도인들을 본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 쉽게 상처입고 부상당해 치료해 달라고 신음하는 부상병들이 종종 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영적 전쟁터에 있다는 것 조차 알지 못하고 휴양을 즐기는 줄로 착각한다. 그러니 어떻게 마귀에게 당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둘째, 우리가 이제까지의 전투를 모두 승리한 후, 즉 에베소서에 나타난 구체적인 기름부음 받은 자의 삶이 내게 있을지라도--성경은 이것을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라고 표현한다--그 후에도 여전히 마귀는 나를 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고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에는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 후에 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한다.
 더불어서 우리가 싸우는 싸움이 어떤 싸움인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싸움이다. 그런데 요사이 이 영적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해야 할 대상과 엉뚱한 전쟁을 하는 어리석은 군사들이 있다. 이 영적 싸움은 먼저 내 안에서 시작된다.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육과 먼저 끊임없이 전쟁해야 하고 내 속에 있는 잘못된 사상, 감정, 욕망과 전쟁해야 한다. 그리고 외부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해야 한다. 우리는 이 싸움의 내용과 대상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당신은 대적합니까? 서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