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4-09-01
재물에 대하여 9 – 부하려 하지 말자
디모데전서 6장 9-12절, 17-1
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6: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6: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오늘 본문의 제목을 보고 조금 거부감이 있지 않은가? 제목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는가? 많은 이들에게 이 제목이 부담이 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인가 물질이 많을수록 대접받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사회가 되었다. 본문 제목이 주는 부담감이 그 증거이다. 사실 성경은 가난하게 살라고 말하지 않는다.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남기는 삶을 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성경은 부하려 하지 말고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명한다. 부하려 하면 시험과 올무, 탐욕에 떨어지고 결국 파멸과 멸망에 빠진다고 한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권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런 말을 하면 비웃는 세태이다. 돈에 얽매여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이 너무도 어려운 세태이다. 참된 생명을 취하기 보다는 눈앞의 물질에 현혹되어 자신을 혹사하는 시대이다. 이 시대를 거스르는 유일한 길은 말씀을 듣고 결단하여 부하려 하지 않을 때만이 가능하다.

“부하려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