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05-09
부활을 기대하십시요
마태복음 22장 23-33절
22: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2: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2: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22: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2: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2: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2: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22: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2: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22: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22:33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사두개인들은 유대의 소수 제사장 권력층으로 현실주의자이고 부활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예수께 도전하고자 칠 형제 중 장남 아내의 형사취수제도를 언급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려 하였다. 이 때 주님은 하나님이 아니면 주실 수 없는 놀라운 답을 주신다. 부활한 후의 세상은 지금의 세상과 다른 새로운 세상이라는 것이다. 부활한 자들은 현세의 것들에 메이지 않고 천사들과 같다는 것이다. 사두개인들은 바리새인과 달리 부활을 믿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경도 모세오경만 성경으로 인정했다. 구약의 다른 성경들은 성경으로 받지 않은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주장하기 위해 여러가지 근거를 다른 성경에서 내세웠지만 모세오경에서는 근거를 주장하지 못했다. 그런데 주님은 너무도 놀랍게도 모세오경 중 하나인 창세기 말씀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는 말씀을 통해 부활을 증명하고 계신 것이다. 마태복음은 이 놀라운 주님의 답변에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고 표현한다.
오늘 이야기에서 주님은 분명히 부활을 인정하셨다.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는 것이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이것을 지나치게 해석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신데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산 자인 것처럼 우리도 주님 안에서 분명히 산 자로 설 것임을 확신한다. 그러므로 기대하자! 이 땅의 삶만이 아닌 부활의 삶을! 우리가 죽음을 넘어 산 자로 주님 앞에 서는 날을!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