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06-20
세상 끝의 징조 I
마태복음 24장 3, 14, 32,
24: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24: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24: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승천하신 예수님은 이 땅에 다시 올 것을 약속하셨다. 우리는 이것을 주님의 재림이라고 부른다. 오늘날 그리스도인 중에 주님의 재림을 잊은 것처럼, 아니 주님이 재림하시지 않을 것처럼 사는 어리석은 이들이 있다. 본문의 말씀은 이런 이들에게 큰 경계의 말씀일 뿐만 아니라, 지나간 어느 시대보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이 때에 더욱 주의해야 할 말씀이다. 본문에서 제자들은 주의 재림과 세상 끝의 징조에 대해 예수님께 물었다. 이에 주님은 4절부터 13절까지에서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 난리 소문, 전쟁, 기근, 지진 및 그리스도인의 박해와 고난, 거짓 선지자의 미혹, 불법, 그리고 사랑이 식어진다고 말씀하신다. 이 모든 일들은 이미 역사 속에서 일어난 일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14절, 세상 끝의 가장 중요한 증거는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는 것이다. 그래야 끝이 온다는 것이다.
http://fttkorea.com/ 사이트에 의하면 2014년 8월 기준 이전 8년간 약 1214개의 미전도 종족(UUPG) 가운데 무려 68,115개의 종족 교회가 세워졌고 그 가운데 1백4십만의 새로운 성도가 탄생했으며 1만5천여 전임선교사가 세워졌다. 최근 데이터를 보니 1155개의 미전도 종족 중 한 명 이상의 사역자가 일하고 있는 종족을 빼면 415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데이터가 완벽할 수는 없지만 복음이 빠르게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고 있고 우리 세대에 이 사명이 완수될 수 있다는 소망이 높은 시점이다. 오늘 주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가르쳐 주신다.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처럼 인자가 가까이 문 앞에 이른 줄을 깨달으라는 것이다. 신약성경의 저자인 믿음의 선배들은 주님의 재림을 굳게 믿고 이를 준비하는 삶을 살았다.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 인간의 시간으로 어리석게도 주님의 재림을 망각한 삶을 사는 어리석은 인생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마땅히 깨어 어느 때보다 더 가까운 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