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06-27
세상 끝의 징조 II
마태복음 24장 27-33절
24: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4: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
24: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4: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24: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24: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세상 끝의 첫번째 징조는 지난 주 나눈 것처럼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것이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큰 환난이 임할 텐데(27절 이전), 오늘 본문에서는 환난 후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고 하신다. 이것이 문자 그대로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떨어지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지구에서 볼 때 별들이 떨어지고 해와 달이 어두워지는 것처럼 보이는 지구상 엄청난 기후 변화를 의미하는 가는 분명하지 않다. 어쨌든 엄청난 환경 변화가 생긴다. 그리고 주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은다고 말씀하신다.
놀라운 것은 이 말씀이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너무도 잘 일치한다는 것이다. 계시록 6장에서 검은 해, 붉은 달, 별이 떨어지고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려가고,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지고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진노의 날이 임한다고 말하고 있다. 계시록 11장에는 나팔 재앙의 마지막인 7번째 나팔이 불 때 예수님의 재림 과정이 시작됨을 말하고 있다. 종종 그리스도인들은 요한계시록을 피하고 싶어 하고 읽지도 않는 우를 범한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서 준비하는 사람이다. 계시록은 우리에게 환난의 때를 준비하고 오늘을 진실되게 살게 할 뿐 아니라 환난이 다가올 때에 참 소망을 줄 것이다.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