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07-04
세상 끝의 징조 III
마태복음 24장 35-44절
24: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24: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4: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24:39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24: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24:41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2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24:43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24:4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24: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24:49 동무들을 때리며 술 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24:50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주님의 재림의 날은 아무도 정확히 모르고 오직 하늘 아버지만이 아신다. 또한 주님의 재림은 갑작스러울 것이다. 마치 노아의 홍수 이전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한 것처럼 주님이 다시 오실 때도 이런 일상이 진행되다가 갑자기 임하실 것이다. 때문에 깨어 있으라고 말씀은 권한다. 예비하고 있으라고 권한다.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실 것이다.
하심 사역을 하며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그리스도인 중에 마치 이 땅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사람들을 본다. 혹자는 이 땅에 충실하지 못하고 당장 세상이 망할 것처럼 살아간다. 이 모두 잘못된 극단이다. 진정한 신앙은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을 성실히 이루어 가며 주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기대하는 삶이다. 마치 침례 요한이 주님의 오심을 예비했던 것처럼 나의 기도와 삶을 통해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마지막 때의 요한들이 필요한 때이다. 오늘 본문은 우리로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기를 원하신다. 주께서 마태복음과 계시록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당신의 재림과 징조를 가르쳐주신 것은, 우리로 세상의 역사를 바로 깨달아 미리 기도로 준비하고 그 때를 예비하라는 말씀이 아니겠는가?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