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05-30
바리새인 서기관 II – 화 있을진저!
마태복음 23장 13-16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23:14 (없음)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23: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온 우주와 역사의 주관자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화 있을진저”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오늘 주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화 있을진저”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화 있을진저”라는 말을 듣는 것을 무척 두려워하고 힘들어 한다. 심지어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난 왕따,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까지 하지 않는가? 그런데 참 어리석은 것은 하나님께서 “화 있을진저”라고 하시는 말씀엔 귀 기울이려 하지 않는 것이다. 귀머거리 되지 않으려면, 마땅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바리새인, 서기관들이 화 있는 이유는 사람들 앞에서 천국 문을 닫고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 아니라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도 못 가게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천국 문을 닫는 방법은 외식이다! 이들은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해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저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 자신들의 열심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지만 가르치고 말만 할 뿐이지 실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배우는 이들은 그릇된 열심을 배워 신앙이 되지 못하고 외식이 된다! 외식은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이게 하지만 실천과 진심이 없는 거짓이다. 또한 거짓의 사람은 지옥 자식이다. 사탄은 속이는 자, 즉 거짓을 낳는 자이므로 거짓의 사람은 지옥 자식이다. 이들은 그 속에 탐욕이 가득하기에 성전으로 맹세하는 것엔 신경 쓰지 않지만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는 것 같은 물질엔 지극한 관심이 있다. 헌금은 그토록 강조하지만 십자가나 낮아짐 같은 말씀이 없고 실천 즉 삶이 없다면 이 또한 지옥 자식이 되게 할 뿐이다.

“화 있을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