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3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크리스천 리더쉽
마태복음 23장 9-12절23: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23: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인간은 누구나 높아지기를 원한다.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고 큰 자가 되기를 원한다. 세상은 높은 자리를
자랑하고 높아지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요사이 정치를 보면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스스로 높이는 기술들, 즉 자기를 주장하고 자신을 뛰어난 지도자로 포장하여 세상에서 높임 받는 사람이 칭송 받는 시대이다. 사실 높음을 추구하는 이유는 사랑받기 위해서이다. 어떤 면에서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욕망의 지배를 받는다. 참으로 불쌍하다! 나도 종종 이 욕구 때문에 갈등했다. 젊은 날 모교인 서울대 교수가 되고 싶었던 이유도 소위 한국 최고 대학의 교수란 높임을 받고 싶어서였다. 주님은 한동대학교로 나를 부르시며 “나는 네가 그런 겉치레의 존경을 받는 교수가 아니라 진심 어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교수가 되기를 원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참된 지도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23: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첫째, 주님은 진정한 지도자는 오직 그리스도 한 분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가리는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비록 세상이 착각해서 나를 지도자로 따를 때에도,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도록 먼저 본이 되고 양들을 이끌 뿐이지 그리스도를 가려서는 안된다. 둘째,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 세상이 지도자가 되려는 이유는 섬김을 받고 높아지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크리스천 리더십은 섬기는 것이고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이것은 포장된 겸손이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 낮추는 이유는 그리스도가 드러나게 하려 함이다. 또한 우리가 섬기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섬기셨고 이것이 주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해 드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주님으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또 받고 있기에 우리는 기꺼이 낮아짐을 선택할 수 있다. 낮아짐은 십자가의 한 부분이고 오직 그리스도를 참 지도자로 모신 이만이 선택하는 것이다. 종종 우리는 낮아짐, 섬김을 슬퍼한다. 이전의 나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낮아짐, 섬김을 기뻐하자! 그러면 진정으로 높아질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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