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10-03
기도란 무엇인가 XIII
출애굽기 3장 15절

3: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두번째로 당신을 소개하신다. 당신은 이스라엘 자손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시며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 가르쳐 주신다. 먼저 “I am who I am” 라고 선포하셨을 때 하나님의 절대성을 말씀하셨다면, 이스라엘 조상의 하나님에서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알려 주신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성을 알아야 하지만 이 절대성으로 끝나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 된다. 오늘 이스라엘도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조상의 하나님이란 나의 조상으로부터 지금까지 인도하여 오신 하나님,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말한다. 창세기 전체가 이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은 나와 이런 개인적인 관계를 갖고 계신 분임을 알아야 한다.
이렇듯 기도는 나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서 삶의 문제를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하나님을 알게 한다. 그리고 이 하나님을 알게 될 때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이것이 내 삶에 주시는 약속이요 보장이 됨을 경험하게 된다.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