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4
기도란 무엇인가 XVI
출애굽기 4장 10-17절4: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4: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4: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4:13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4: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4: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4: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4: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그런 그에게 주님은 노를 발하시지만 대안을 제시하신다. 모세의 형, 아론으로 그의 입이 되게 하신다.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라고 외치는 모세에게 대안을 제시하시며 그의 소명의 길을 가게 하시는 하나님! 내가 소명의 길을 간다고 착각하지만 실상은 소명을 감당 못해 주저앉고 못 가겠다고 버티는 나에게 대안과 힘을 주시며 감당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을 보면 주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 지 알게 된다. 주님은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라는 말씀으로 아론이 모세의 동역자가 될 것을 알려 주신다. 아론이 모세의 동역자가 된 것은 단순히 아론의 결정이 아니라 주께서 그런 마음을 그에게 심으셨다는 것이다. 더불어 당신은 모세와 아론의 입을 주장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 참으로 놀랍다! 지난 하심 사역을 돌아볼 때 동일한 주께서 함께 하셨음을 발견한다. 오직 은혜이다! 우리는 오직 주의 말씀대로 지팡이로 상징된 주님을 굳게 붙잡을 뿐이다.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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