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7-01-09
기도란 무엇인가XXVII
출애굽기 32장 25-29절
32: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로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32:26 이에 모세가 진문에 서서 가로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지라
32: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그 친구를, 각 사람이 그 이웃을 도륙하라 하셨느니라
32: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인 바 된지라
32: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그 아들과 그 형제를 쳤으니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오늘은 리더십의 두번째 특성을 가르쳐준다. 참된 리더십은 자신을 쳐서 하나님께 복종시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드는 엄청난 범죄를 했을 때 모세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생명보다도 더 사랑하는 백성을 칼로 치게 한다. 즉 잘못을 범했을 때 스스로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처절한 자기 회개가 있는 리더십이다.
  우리는 종종 잘못을 범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셔서 이런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을 너무나 가볍게 여기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십자가가 자신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처절한 용서가 아니라 그저 내가 현재 짓고있는 죄와 앞으로 지을 죄에 대한 면죄부이다. 과연 이들이 거듭난 것인지 의심스럽다. 오늘 모세는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죄악에 자신의 백성을 칼로 치는 진정 어린 회개를 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말씀에 의하면 우상숭배의 죄악의 대가는 죽음이다. 그는 말씀 앞에 정직 하려 했다. 그러므로 그저 잘못을 덮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죄악을 뼈저리게 뉘우치는 회개, 즉 칼로 자신(자신의 백성)을 치는 회개를 하였다. 그렇다! 우리는 말씀 앞에 이런 진정 어린 자세가 있어야 한다. 오늘 하나님께 이런 회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각 사람이 그 아들과 그 형제를 쳤으니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