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7-01-23
기도란 무엇인가 XXIX
출애굽기 33장 1-6절
3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꼐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33:2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3:3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33:4 백성이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3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이라도 너희 중에 행하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겠노라 하셨음이라
33: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니라

죄는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이스라엘의 죄악은 그 대가를 치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떠나가게 했다. 여호와께선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을 당신의 사자를 보내 얻게 하시되 당신은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신다. 일의 성취 여부에만 관심을 갖고 하나님의 임재, 동행하심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본다. 하나님이 나의 목적, 일의 성취를 위한 도구로 전락한 것이다. 당신은 어떠한가? 일의 성취가 더 중요한가 아니면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더 중요한가?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임재가 진정한 축복이요, 주님과 동행함이 가나안을 얻는 것보다 더 큰 축복임을 가르쳐준다. 지난 성탄을 보내며 임마누엘 이 땅에 오신 주님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깊이 경험했다. 나의 삶에 임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스라엘은 일의 성취에 머물지 않았다.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했다. 그래서 그들은 말씀을 좇아 구체적인 회개의 표시로 단장품을 제한다. 내게 이런 진정 어린 회개가 있는가? 나는 하나님 앞에서 돌이킬 때 이런 구체적인 변화와 결단이 있는가? 오늘 내가 제거해야 할 단장품은 무엇인가? 주님의 임재를 막는 단장품은 무엇인가? 사람에게 잘 보이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2017년 새해를 이렇게 시작해 보자!

“너희 단장품을 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