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9
느헤미야 XXI
느헤미야 5장 14-19절5:14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5:15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5:16 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5:17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5: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5: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헤미야는 단순히 백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의 진정한 가치와 능력은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도덕적, 물질적 본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는 먼저 자신과 자신의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다고 증거한다. 이에 반해 이전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 그리고 은 사십 세겔을 빼앗았고 그 밑의 관원들도 백성을 압제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예루살렘 성벽 공사에 힘을 쏟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땅을 사지 않았다. 더불어 그의 식탁에는 함께 일하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 오십 명이 있었고 다른 이방 사람들도 있었으며 매일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어 먹였다. 이것이 얼마나 많은 비용이었을까? 그럼에도 그는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않았다.5:15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5:16 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5:17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5: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5: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놀라운 일이다! 참으로 신앙과 헌신이 없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는 진정으로 백성을 위하는 지도자였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신뢰하였기에 이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였기에 주께서 이 모든 일을 기억하사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예루살렘 총독은 먹고 사는 직장이 아니라, 소명의 장소였고 삶과 신앙이 일치된 예배의 장소였다. 그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의 삶이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