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8-05-28
느헤미야 XXVIII
느헤미야 8장 13-18절

8:13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8:14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8: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8: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8: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8: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주의 성일에 말씀을 경청하고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모두 경험한 후 백성의 지도자들, 즉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더욱 밝히 알고자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 말씀을 구한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진정한 지도자는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찾는 지도자이다. 우리의 진정한 지도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러기에 참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갈 바를 배우고 깨닫는다. 그리고 말씀 속에서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말절을 지키도록 율법이 명령함을 알게 된다.
   이에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율법의 명령을 따라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초막을 짓고 그 안에 거했다고 기록한다. 오늘 말씀은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라고 기록한다. 이 말씀은 백성들이 얼마나 전심으로 순종 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렇다! 순종과 헌신이 기쁨이다. 헌신할수록 우리의 기쁨은 커지고 말씀에 순종할수록 우리의 기쁨은 배가된다. 이들은 초막절을 형식적으로 지키지 않았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부터 그 날까지 어떤 시대 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하나되어 진심으로 초막절을 지켰다.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며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