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9-07-01
샬롬메이커 – 맺음 I
누가복음 10장 25~27절
10: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10: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우리는 지난 일년 동안 ‘샬롬메이커’에 대해 묵상해 왔다. 히브리어로 ‘샬롬’, 헬라어로 ‘에이레네’는 단순히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닌 완전한 평화, 평안을 의미하며 따라서 완전한 천국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완전한 천국은 먼저 하나님과의 샬롬을 필요로 하고, 이어 사람과의 샬롬이 있어야 한다. 이제 이 대단원의 주제를 정리하며 눅10장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어떤 율법 교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질문한다. 이 말을 다시 바꿔 말하면 “내가 무엇을 하여야 진정한 샬롬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다. 왜냐하면 샬롬은 완전한 천국을 누리는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때 주님은 오히려 이 율법사에게 되물으신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율법사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라고 대답한다. 이것이 지난 일년 동안 우리가 공부해온 내용이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 주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법을 배운 것이 하나님과의 샬롬이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법을 배운 것이 사람과의 샬롬이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