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06-08
히브리서 IV (히2:1)
히브리서 2장 1절
히 2: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히브리서 2장 1절은 “그러므로” 라고 시작한다. 히브리서 1장의 결론이다. 그 결론은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결단하지만 우리는 흘러 떠내려가는 것을 경험한다. 무엇으로부터 흘러 떠내려가는가? 바로 우리가 들은 것 즉 1장의 말씀이다. 그럼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바로 우리, 나이다. 다른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해야 한다.

    히브리서 1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창조주, 영광의 광채시요 본체의 형상, 만유의 상속자, 모든 천사보다 월등히 뛰어나신 분임을 증거한다. 우리는 이 주님을 만나 감격하고 이 분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이 분께 나의 순종을 드리겠다 헌신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 첫사랑과 헌신에서 떠내려간다. 왜냐하면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삶의 닻은 ‘하심 말씀’이었다. 항상 가르치는 하나님의 심정 말씀이 떠내려가려던 나를 다시 원상으로 회복시켜 주었다. 하심 말씀은 나의 영혼의 닻이었고 늘 나를 새롭게 용서받은 탕자로 돌이키는 능력이었다. 들은 것에 유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하심 말씀을 나누는 것이었다.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