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02-29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마태복음 12장 22-33절
12: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12: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12: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12: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12: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12: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12: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12: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12: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12:33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서 고쳐 주시자 바리새인들이 듣고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역사라고 비난한다. 이때 주께서 말씀하시길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참으로 무서운 말씀이다! 오늘날도 말씀을 강조한다 하면서 성령의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령의 역사는 초대교회에서 끝났다는 사람들이 있다. 성령의 역사 없이 인간이 말씀을 주장할 수 있다. 그런데 주님은 인자를 거역한 것은 죄 사함을 받되, 말로 성령을 거역한 것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말씀과 성령은 함께 역사하신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태초부터 함께 역사하셔서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오늘도 함께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를 부인하는 것은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일이다. 오늘날 성령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몰라 은사만 바라고, 기적만 있으면 성령의 역사인줄 오해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성령의 역사를 성령의 역사로 받지 못하는 인간 이성에만 국한된 신앙도 똑 같이 문제이다.
성령의 역사를 분별하는 방법은 그 열매로 분별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신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듯 성령의 역사는 그 열매로서 분별할 수 있다.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이 낳은 열매와 같은 열매가 맺혀야 한다. 성령의 열매가 자신의 유익이나 이익만을 구하는 것일 수 없다. 기복신앙이나 자기 중심적 신앙은 참 신앙일 수 없고 성령의 역사일 수 없다. 참 성령의 역사는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예수님을 증거하며 참 사랑으로 약한 자를 세우고 치유하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게 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 받은 자는 이렇게 이웃을 사랑하는 자이다.
당신은 성령의 역사를 시인합니까? 사모합니까?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