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5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마 21:12-1321: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21: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예수께서 성전 안의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신다.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의 집이 예배하는 집이 아니라 기도하는 집이라고 기록된 것이다. 오늘날도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이고 대화이다. 교회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대화하는 장소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러 교회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집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변질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심지어 오늘 말씀처럼 교회를 비즈니스의 기회요 장소로 변질시키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교회가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가 아닌 경우들이 있다는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교회에서 기도가 식어가는 듯 하다. 교회가 많은 사업(그것이 비록 교회의 구제와 같은 정당한 사업이라 할 지라도)을 논의하는 장소가 되고 기도의 장소가 되지 못할 때 주님이 슬퍼하시지 않으실까?21: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근본적으로 보면 내 몸이 성전이다. 성령이 거하시기 때문이다. 내 몸이 성전이기에 내 몸은 교회이다. 그런 내 몸을 비즈니스만을 위해 사용하고 나의 이익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주님은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주님은 내 몸이 기도하는 집이 되기를 원하신다. 하심의 많은 구성원들은 말씀이 우리 가운데 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스스로 기도하는 집 되기를 소망해야 한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 우리는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라는 주님의 준엄한 책망을 듣지 않겠는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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