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6-05-02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마태복음 22장 1-14절
22: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2: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22: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22: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22: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22: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22: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22: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22: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22: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22: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22: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22: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천국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고 참여하는 자만이 누리게 된다. 역사적으로 하나님께선 이 아들의 혼인잔치에 이스라엘을 초청했지만 이스라엘은 이것을 거부했고 아들 예수를 메시아, 그리스도로 받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날도 이 초청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절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인다. 이에 하나님께선 길에 나가 누구든지 초청하셨고 그 결과 혼인잔치에 손님이 가득하게 된다. 그러나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은 천국의 혼인잔치에서 쫓겨나게 된다.

오늘날도 천국의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아 교회에 참석하며 교인이라 생각하는 많은 손님들이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복을 준비 했느냐가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예복은 무엇인가? 혹자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럴지 모른다! 그러나 마태복음 16장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당신이 십자가를 지는 메시야이심을 가르쳐 주시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고 말씀하신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을 나의 십자가로 하라는 말씀이시다. 참 주님을 영접한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복은 나의 십자가이어야 한다. 그리고 진정 나의 십자가를 지는 자는 단순히 주님의 혼인 잔치의 손님이 아니라 예수님의 정결한 신부로 이 천국 잔치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예복을 준비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