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18-08-06
샬롬메이커 – 죄사함 II
골로새서 1장 13-14절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죄사함을 얻기 전 흑암의 권세에 속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화평이 없는 상태이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과의 화평이 없기 때문에 불안, 두려움, 메마름, 어둠, 메임, 무의미 등과 같은 상태가 내 안 깊은 곳에 있다. 비록 의식적으로는 둔감해서 못 느끼는 사람도 꿈이나 좋지 않은 징조 같은 것에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런 내 안 깊은 곳의 어둠이 삶 속에서 아픔, 상실, 증오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어떤 이는 점을 보기도 하고 여러 위로의 방법을 찾거나 하나님이 없다는 자신만의 논리로 무장하기도 한다.
   반면 사랑의 아들의 나라 근본은 사랑이다. 그 나라에 속한 자의 마음속에는 깊은 믿음, 신뢰, 평안, 감사, 은혜, 빛, 자유, 소망, 의미, 용서와 같은 축복이 임한다. 이 나라는 예수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나를 향한 사랑이 다스리시는 나라이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나는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 주님은 사랑으로 나의 모든 근본적인 문제를 이미 푸셨다. 죄사함이란 이 모든 축복을 가능케하는 첫 단계이다. 주님은 당신이 죄사함을 주시는 분임을 죄의 삯인 사망을 극복하고 부활하심으로 증명하셨다. 그리고 죄사함 받은 우리가 이것의 증인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고 죄사함 받아 흑암의 권세가 아닌 사랑의 아들의 나라에 살면서 이 같은 변화를 누리고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