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용서 받은 탕자

2019-11-25

Epistle of Joy XIX

빌립보서 2장 1-2, 5절

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2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2:2 then make my joy complete by being like-minded, having the same love, being one in spirit and purpose.
…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바울은 1절에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경험했다면, 혹은 네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2절을 행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2절은 영어 NIV로 보는 것이 더욱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같이 올려 놓았다. NIV는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를 ‘being one in spirit and purpose’로 그리고 ‘같은 사랑’은 ‘the same love’로 표현된다. 즉 ‘같은 스피릿과 목적을 가지고 같은 사랑으로’라고 번역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같은 스피릿과 목적, 같은 사랑은 무엇인가? 바로 5절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이 마음을 품으므로 우리 안에 같은 스피릿과 목적 그리고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같은 사랑을 품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것이기에 완전히 동일한 하나이다. 그리스도의 마음, 즉 성령이 하나이시기에 우리는 같은 마음, 같은 목적, 같은 사랑을 품을 수 있다. 같은 목적 중 하나는 지난주 묵상한 복음에 합당한 삶이다. 하나님의 심정, 즉 같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같은 마음, 같은 목적, 같은 사랑을 가지고 범사에 ‘like-minded’ 즉 뜻을 합하라는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분열이 너무도 큰 문제이다. 이 문제의 해결책이 여기 있다! 하나님의 심정을 추구하는 하심은 반드시 이 하나됨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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