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은 자
2020-03-30
Epistle of Joy XXXVII
빌립보서 4장 4-7절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바울은 빌립보서를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늘 추구해야 할 삶의 자세들을 가르쳐준다. 그 첫번째가 “기뻐하라” 였고, 두번째는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이다. 영어로는 ‘gentleness’ 즉 관용, 온유, 친절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는 얼마나 긴장하고 빡빡한 인생을 사는가? 그런데 바울은 이것이 이 사회나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닌 관용하지 않는 나의 문제임을 가르쳐 준다. 주님은 늘 관용하셨다. 구하는 자에게 주셨고, 이방인에게도 관용하셨다. 이런 관용의 삶이 우리로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는 비결이다.

    우리가 관용하지 못하는 것은 손해볼까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세번째 삶의 자세를 가르쳐준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온 우주의 주인이요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생명을 바친 존재가 바로 나이다. 이 분을 주님으로 모시고서 근심하고 걱정하는 것은 어리석다. 우리는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우리 구할 것을 하나님께 구하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 이것이 이 땅에서 기쁨을 누리고 유지하는 비결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